오늘도 누군가에게 웃음을 주고 받았던 하루였다. 한참 웃고 나면 처음 보는 사람과 심리적거리가 웃기 전과 비교해 많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다.
일상에서 일어나는 유머의 마법은 우리가 일하고 있는 조직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고 그리고 그 효과는 뛰어나고 그에 대한 많은 예시들을 저자의 유머(?)와 함께 책 유머의 마법에서 말하고 있다.
P58 인류가 지닌 진짜 효과적인 무기는 단 한 가지뿐이다. 그것은 웃음이다. –마크 트웨인
나름 내 자신을 딱딱하지 않은 사람이고 조금의 유머 감각은 있다고 생각한다. 하지만 일터에서 내 모습을 생각해보면 전혀 다른 사람인 나를 책 읽는 내내 상상할 수 있었다. 그리고 이 책에서 보여주는 예시들은 나에게 충격이었고 익숙하지 않은 생각에 불편했다.
보통 내가 소속되어 있는 직장은 위계 질서로 회사 내 정해진 프로세스로 일들이 처리가 된다. 즉, 정형화 된 틀 안에서 일들이 진행이 되는데, 이 과정에 유머가 들어갈 틈이 없다. 하지만 유머가 들어간다면 분명히 분위기나 생각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.
우리가 모든 사람들 개그맨들이 웃기는 것처럼 웃길 필요는 없다. 단지 미소 정도면 충분하다고 한다. 작아 보이는 미소를 위해서 나는 먼저 내 주변 사람들에 좀 더 관심을 가져보고 들어주려 한다.